잇다반도체, TUV Rheinland로부터 ISO 26262 인증 획득
Korea | 01.06.2026
SoC 설계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 잇다반도체가 지난 26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Rheinland로부터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 기능안전관리(FSM) 인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인증은 잇다반도체의 SoC 설계 프로세스와 개발 체계가 자동차 기능 안전 요구사항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자동차 반도체 및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SO 26262는 차량 전장 시스템 및 반도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으로,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 기술 확산과 함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팹리스나 디자인하우스 입장에서는 SoC Canvas 같은 툴을 활용해 설계한 전력·클럭 시스템이 기능안전 요구사항 대응에 보다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며, 고객사들은 자체 인증 부담을 줄이면서도 차량용 SoC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잇다반도체는 인증 요구사항을 문서가 아닌 시스템 자체에 내재화하여 기능안전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택했습니다. 기능안전 절차와 산출물을 시스템으로 연결하고, 추적성을 자동 관리하며, 개발 단계별 요구사항과 검증 흐름까지 시스템 상에서 자동 관리될 수 있도록 구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SoC Canvas 기반으로 설계되는 전력(Power) 및 클럭(Clock) 구조에 대해 기능안전 요구사항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차량용 SoC 개발 과정의 부담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잇다반도체는 FSM 인증을 기반으로 제품 인증(Product Certification)까지 확대 적용을 추진 중입니다. FSM 인증이 운전면허증을 딴 것이라면, 제품 인증은 그 면허증으로 실제 차를 운전할 수 있는지까지 증명하는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이날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는 TUV Rheinland 관계자와 잇다반도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 수여 및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전호연 잇다반도체 대표는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는 단순 성능뿐 아니라 안전성과 신뢰성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ISO 26262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SoC 설계 환경 구축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TUV Rheinland Korea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대표는 "잇다반도체는 차량용 반도체 개발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능안전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했으며, 이번 인증은 해당 개발 체계의 신뢰성과 정합성을 확인한 결과"라며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 기능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의 기술 확장 가능성도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